오비히로, 토카치의 절경

아바시리 유빙선
겨울이 시작되면 시베리아의 아무르강에서 형성된 유빙이 바람과 조류를 타고 서서히 남쪽으로 흘러 내려와 아바시리에서 이 유빙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로라"라고 불리는 유빙선은 유빙에 뒤덮힌 바다의 얼음을 부수면서 나아갑니다. 매년 1월 하순에서 3월 하순까지만 볼 수 있는 이색관광지로 운이 좋으면 유빙의 천사 "클리오네(껍데기를 가지지 않은 조개류)"와 바다표범 등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타우슈베츠 교량
타우슈베츠 교량 「누카비라 호」
쇼와 30년(1955년)의 누카비라댐 건설에 의해 생긴 인공호수로 길이는 약 34킬로미터이며 홋카이도에서 2번째로 큰 호수입니다. 수량이 적은 1월경이 되면 동결된 호수면에 구철도 선로로 사용된 타우슈베츠강 교량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현지 스태프 추천 코멘트
타우슈베츠 다리는 풍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호수의 수위가 내려갈 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환상의 다리」


미쿠니토게
홋카이도에서 제일 높은 장소를 드라이브! 「미쿠니토게」
카미카와와 토카치를 연결하는 경계에 위치하며 도로의 표고는 약 1,139미터. 홋카이도에서 가장 높은 차로 다닐 수 있는 도로입니다. 눈 아래에 거대한 삼림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며 멀리는 산들의 능선을 바라볼 수 있는 절경입니다. 단풍철에는 특히 훌륭하고 멋진 풍경으로 둘러싸여집니다. 거대한 삼림이 보이는 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에서 직접 추출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4월 중순~11월 초순 영업)가 있습니다.
현지 스태프 추천 코멘트
매년 9월 중순경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초순이 절정인 피크!


온네토
5색으로 변화하는 신비의 호수! 「온네토」
아칸마슈 국립공원의 최서단에 있는 호수로 날씨나 시간대, 보는 위치에 따라 코발트블루나 에메랄드그린 등 호수면의 색이 변화하기 때문에 「다섯 빛깔의 호수」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호숫가 주변은 원생림으로 둘러싸인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으며, 국가의 천연기념물 「온네토 유노 폭포」까지 트래킹을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온네토”라는 이름은 아이누어(홋카이도 원주민의 언어)로 「거대한 연못」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호수가 자체가 산성을 띄고 있어 호수에 어류가 살지 않는 것도 특징이라고 합니다.